다가오는 설 극장가를 유쾌하게 물들일 영화 <히트맨>이 제작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는 작업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공개된 영상은 <히트맨> 속 흥미로운 스토리와 신선한 비주얼을 예고하며 눈길을 끄는 가운데, 웹툰 작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준’을 연상시키듯 ‘스케치’, ‘채색’, ‘마감’ 세 가지 단계로 이루어져 흥미를 더한다.
먼저, ‘스케치’ 단계에서는 저세상 코미디로 완성된 <히트맨>만의 유쾌하고도 탄탄한 밑그림을 엿보게 한다. “어떻게 하면 더 웃길까”라는 최원섭 감독의 생각이 녹아든 이번 작품은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등 믿고 보는 대한민국 코미디 에이스들의 종횡무진 활약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가 빛을 발한 애드리브 열전은 시종일관 촬영 현장에 웃음을 선사함은 물론, 시나리오보다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완성한 <히트맨>의 남다른 코믹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넘치는 타격감으로 이번 작품의 매력을 배가한 ‘채색’ 단계에서는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이 이어진다. 화려한 고난도의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권상우는 코믹 액션의 대가다운 존재감을 발산하며, 정준호와 이이경 역시 사격과 특공 무술 등을 선보여 국정원 에이스 요원으로 변신한 이들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쾌감을 예고한다. 여기에 엉뚱발랄한 코믹 연기의 귀재 황우슬혜까지 깜짝 액션을 예고해 이번 작품 속 다채로운 활약에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 대망의 ‘마감’ 단계에서는 웹툰, 애니메이션, 실사를 오가는 <히트맨>만의 색다른 비주얼뿐 아니라, 배우들의 훈훈한 현실 케미까지 엿보게 한다. 특히 권상우는 떠오르는 코믹 대세 이이경을 향해 “구강 액션이 정말 세다. 제2의 성동일이다”라는 유쾌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누구 하나 평범하지 않은 막강한 코믹 라인업에 신뢰를 더하며, 최원섭 감독은 <히트맨>을 “온 가족과 친구들과 연인들과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작품”이라 설명해 다가오는 설 남녀노소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역대급 코믹 액션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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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기 영상을 공개하며 유쾌하고도 색다른 매력의 코믹 액션을 예고하는 영화 <히트맨>은 오는 1월 22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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