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월 하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445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4억7,5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12월 중순(1,086건, 6억원) 대비 계약건수는 59.02%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20.83%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73건→15건, 79.45%↓),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중랑구(4억1,000만원→2억3,500만원, 42.68%↓)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12월 하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64.39㎡로, 지난 12월 하순 43억8,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64.39㎡는 2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43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64.39㎡(43억원→43억8,000만원), ▲개포우성2 전용 127.78㎡(30억원→34억5,000만원), ▲한보미도맨션1 전용 128.01㎡(29억원→30억1,000만원) 등 85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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