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내륙노선인 부산~김포, 울산~김포 노선에 매주 특가 운임을 적용해 판매하는 ‘스페셜데이’를 3월 중순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페셜데이’는 매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틀간 그다음 한 주간의 탑승 항공권에 대해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내륙노선 전용 프로모션이다.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에는 그다음 주인 13일부터 19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항공권 운임은 1인 편도 총액 기준 부산~김포 2만7,100원, 울산~김포 2만5,900원 등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스페셜데이 할인을 이용할 경우 고속철도 정상가보다 최대 3만 원 이상 저렴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스페셜데이 프로모션 뿐 아니라 ‘기업우대프로그램’, ‘스마트패스 정기권’ 등 다양한 할인정책을 통해 고속철도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내륙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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