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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양주·평창·부여·진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

국립무형유산원, '지역 무형유산' 자생력 도모

2014년부터 1개도시 선정을 올해 5개 도시 확대

목록화,기록화,도서발간,공연 추진 등

대전과 양주시, 평창·부여·진도군 등 5개 시·군이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대전광역시·양주시·평창군·부여군·진도군 등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한 5개 시·군과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오는 9일부터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전승을 유도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목표로 한다. 그간 1개 도시만 선정하던 것을 올해는 5개 도시로 대폭 확대했다. 그동안 진주,당진,남원,전주,강릉,통영 등이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5개 시·군과 함께 지역의 지정·비지정 무형유산을 아우르며 △목록화 및 기록화 △무형문화유산 도서발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 등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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