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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데이지, 데뷔 프로그램 조작 폭로…"탈락 당일 합류 제안 받아"

모모랜드 데이지 / 사진=모모랜드 인스타그램




그룹 모모랜드 데이지가 모모랜드 데뷔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조작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7일 KBS 보도에 따르면 데이지는 “데뷔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 털어놨다.

데이지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탈락했지만, 탈락 당일 기획사에서 탈락과 관계없이 모모랜드 합류가 계획돼 있다고 회유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데이지는 모모랜드의 첫 앨범이 나온 반년 만인 다음 앨범에 합류해 정식 데뷔했다.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기획 취지는 온라인 시청자 국민투표를 통해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멤버들이 모모랜드 멤버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기획사가 먼저 탈락 멤버에게 이런 제안을 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더해 데이지는 프로그램 제작비를 멤버들이 부담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17년 데뷔 후 첫 정산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2016년 정산 내역에 7,000만원에 가까운 빚이 있었는데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비라고 했다. 멤버들끼리 나눠 내야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모모랜드 /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이와 관련해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는 “기획사로서 그룹의 부족한 부분을 완성시키기 위해 멤버를 보강한 것일 뿐”이라며 제작비 부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멤버들에게 설명했던 이야기이며, 계약서에 다들 사인을 한 내용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016년 7인조로 데뷔한 모모랜드는 2017년 데이지, 태하를 새 멤버로 영입해 9인조로 활동했다. 이후 소속사는 태하와 연우가 지난해 11월 탈퇴하고, 데이지는 합의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데이지의 내부 고발로 인해 사실상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달 30일 6인조 그룹으로 개편하고 첫 앨범을 발표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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