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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측 "사재기 의혹 사실무근, 정민당에 법적대응 하겠다"

송하예 /사진=bnt




가수 송하예가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 측 주장에 소속사 더하기미디어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더하기미디어는 8일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아티스트를 언급한 것에 있어 법적인 검토중에 있으며, 변호사 선임 후 강경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민당에서 공개한 영상 및 캡처 이미지를 촬영했다는 앤스타컴퍼니 측과도 사재기에 관련돼 어떠한 업무도 진행한 것이 없다”며 “향후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 측은 8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더하기미디어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음원 사재기를 시도하는 장면’ 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해 5월 25일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컴퓨터 화면 2대에 송하예 노래 ‘니 소식’을 연속으로 재생하는 장면이 담겼다.

정민당 김근태 대변인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수 송모씨의 소속사의 음원 사재기 시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민당 측은 해당 사진이 촬영된 후 송하예의 ‘니 소식’이 각종 음원차트 순위에서 수직 상승하는 그래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7월 1일 멜론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당시 차트 바이브와 김나영 등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또다른 가수들도 함께 올라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근태 대변인은 “2019년 11월 블락비 박경이 거론한 뮤지션 가운데 송하예 음원 사재기 정황이 발견됐다. 지금 검찰과 경찰이 수사해야 할 건 박경이 아니라 바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와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라며 “앤스타컴퍼니 관계자의 이메일 주소는 한 인터넷 언론사의 홍보 기사와 광고 기사를 써온 기자 2명의 전자우편과 일치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정민당 측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와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정민당은 지난해 말 50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최근 창당한 정당이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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