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해찬, 윤석열 겨냥 "검찰의 항명, 그냥 넘길 일 아냐"

"제3의 장소에서 만나자? 어처구니 없는 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검찰 인사 과정서 발생한 검찰의 항명은 그냥 넘길 일이 아닌 것 같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총장이 의견이 있다면 법무부 장관실에 가서 본인의 의견을 제시해야지 제 3의 장소에서 만나자고 하는 것은 법무부 장관 고유 업무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총장이 제 3의 장소에 명단을 가지고 나오라고 했다는데 그게 어떻게 있을 수 있냐”며 “인사는 외부적으로 노출되면 안 되기에 청사 밖에서 논의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시간 이상 전화로 통화했고 인사위원회 끝나고 나서도 의견을 얘기하라고 했는데도 그런 절차를 건너뛴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검찰이 지금까지 이런 행태를 해와서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던 것”이라며 “다시 말하지만 검찰은 이번 계기로 자기혁신을 하고 검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반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