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 이필립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박현선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현선은 지난 2010년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스마트한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박현선은 명품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스타일 배틀로얄 톱 CEO2’, 2014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했다.
‘슈돌’에서 박현선은 타블로의 딸 하루의 발레 선생님으로 나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며, 이후 ‘하우 투 핏’, ‘아찔한 소개팅’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박현선은 세종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발레리나로 현재 쇼핑몰 대표 겸 모델을 맡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남자친구 이필립을 ‘이천사’라고 칭하며 애정을 표현해 왔는데 15일에는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 놀랐다.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Will you marry me? yes”라는 글과 함께 이필립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