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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기정책실장에 변태섭 정책관…두번째 40대 1급

정책·기획 총괄 핵심직에 ‘기획통’ 발탁

이준희·차정훈 실장 이어 파격 인사

“젊고 유능한 간부 전진 배치해 성과”

변태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한 달만에 두번째 40대 1급 실장이 배출됐다. 40대 실장 발탁은 공직사회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중기부는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주관하는 부처답게 젊고 유능한 인재로 조직을 쇄신하고 있다.

중기부는 변태섭(48) 중소기업정책관이 중소기업정책실장으로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는 김영환 정책실장이 동반성장위원회로 자리를 옮기면서 한 달여간 공석이었다.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중소기업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중기부의 핵심 직위다.

변 신임 실장은 고려대 행정학과 미국 워싱턴주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8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했다. 중기부의 전신인 중소기업청 시절부터 20여년간 중소기업 정책과 기획예산을 담당한 ‘기획통’으로 평가된다. 대통령비서실에서 행정관도 지냈다. 2018년에 이어 작년에도 직원들로부터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로 선정될만큼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기부는 지난달 이준희(48) 중소기업정책관을 기획조정실장에 발탁한 이후 한 달만에 두 명의 40대 실장을 배출한 부처가 됐다. 공직사회에선 이례적인 일이지만, 중기부 내부에선 두 실장이 ‘정책통’ ‘기획통’으로 이미 능력을 인정 받아 고속 승진이 예상됐다는 평가도 많다.

박영선 장관은 지난해 취임 이후 연이은 파격 인사를 단행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차정훈(50) 엔비디아코리아 반도체 솔루션 마케팅 담당 상무를 1급인 창업벤처혁신실장으로 발탁했다. 엔비디아는 세계 1위 그래픽칩 생산 업체다. 중기부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간부를 전진 배치해 중소벤처기업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박영선 장관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중기부 인사에서 김영신 창원대학교 사무국장이 서울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임명됐다. 김 신임 청장은 지난해 말 박영숙 청장이 물러난 이후 그동안 직무대리를 수행하고 있다. 김 청장은 중기부에서 대변인을 지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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