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초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4,755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2억5,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12월 하순(9,497건, 2억6,5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49.93%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5.66%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부산광역시 서구(6건→2건, 66.67%↓),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금천구(3억9,300만원→3억2,800만원, 16.54%↓)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1월 초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아트리버푸르지오2단지' 전용 104.76㎡로, 지난 1월 초순 15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아트리버푸르지오2단지' 전용 104.76㎡는 3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14억333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광교호반베르디움 전용 84.94㎡(9억6,000만원→9억6,500만원), ▲광교상록자이 전용 59.9㎡(7억5,000만원→7억5,500만원), ▲광교호반베르디움 전용 59.98㎡(6억7,000만원→7억700만원) 등 51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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