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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무도' 시간에 '놀면 뭐하니'…유재석X박명수 오랜만에 떴다

사진=MBC




MBC ‘놀면 뭐하니?-인생 라면’에 존재감 갑(甲) 손님이 등장한다. 1인자와 쩜오에서 사장과 손님으로 재회한 유재석과 박명수의 반가운 투 샷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인생 라면’(연출 김태호)에는 유재석이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사장님으로 변신해 절찬 오픈한 ‘인생 라면’ 집에 박명수가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반가운 투 샷을 완성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인생 라면’은 2019년 연예 대상을 빛낸 얼굴들이 릴레이로 등장해 시상식 뒤풀이(?) 수다로 채워진다. 다른 예능에서 듣기 힘들었던 예능인들의 신년 계획과 예능 트렌드에 대한 속내, 따뜻한 격려까지 진솔하면서 웃음 가득한 시간이 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연예 대상 시상식에서 볼 수 없던(?) 뜻밖의 손님이 등장해 ‘인생 라면’ 집 사장 유재석을 순식간에 미소 짓게 만든다. 바로 유재석과 긴 시간 여러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던 ‘남다른 인연’ 박명수가 그 주인공이다.

유재석은 박명수가 등장하자 “명수 형은 또 뭐야?”라고 놀라면서 입꼬리가 쓱 올라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고 해 궁금증을 키운다.



오랜만에 동반 출연으로 반가움을 자아내는 유재석과 박명수의 모습을 지켜본 ‘인생 라면’의 또 다른 손님 김구라는 두 사람의 투 샷을 찍어 주겠다고 자처하며 “보기 좋아~ 우애가 좋아”라고 표현했다고 전해진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투 샷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명수가 ‘인생 라면’ 시그니처 메뉴인 ‘유산슬 라면’을 먹고 울컥한(?) 모습이 포착됐다. 솔직하고 냉정한 맛 평가를 하겠다고 예고한 박명수는 ‘유산슬 라면’을 먹은 뒤 소감 한마디로 ‘라섹’ 유재석 사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고 해 과연 그의 맛 후기(?)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을 둘러싼 과거 그리고 현재의 세입자(?) 박명수와 조세호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도 공개된다. 박명수는 먼저 온 손님이자 현재 유재석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케미를 뽐내고 있는 조세호에 호통 개그를 펼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반가운 투 샷은 18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인생 라면’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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