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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올해도 등록금 동결·인하 행렬 이어가

평가 불이익 우려에 정부 방침에 동참해

/이미지투데이




전국 대학들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고 있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대는 2020학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부산대는 지난 2012년 5% 인하, 2013년 0.3% 인하, 2018년 입학금 폐지 등 2009년 이후 등록금을 동결·인하해왔다. 같은 날 동의대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학년 등록금을 지난해 대비 1인당 연간 1만1,000원 인하하기로 의결했다. 이외에 부경대·동아대·동명대·동서대·경성대·신라대·부산외대·영산대 등 부산 지역 대학들이 등록금을 동결했다. 서울대는 이달 초 등록금심의위에서 동결을 결정했고 전북대·전남대·조선대·경북대·안동대 등도 2009년 이후 12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원광대·전주대·우석대·호남대·동신대 등도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고자 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인하를 결정했다. 충북대·배재대·한남대는 9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인하했다.



대학들이 어려운 대학 재정에도 등록금을 동결·인하하는 것은 각종 정부평가에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립대학 총장들은 7일 열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1차 회장단회의에서 등록금 인상을 허용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아직은 등록금을 올릴 때가 아니다”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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