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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오르막 퍼트 남도록 공략 지점 선택해야

<70>파3홀 티샷 전략

앞핀은 긴 클럽, 뒷핀은 제거리 클럽





파3홀 티샷 전략을 익혀두면 파4와 파5홀 그린 공략에도 적용을 할 수 있다.


샷이나 기술적으로는 상당한 수준을 갖추고도 100타나 90타, 80타를 깨지 못한다면 코스 공략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비교적 쉽게 여기는 파3홀에서 잃는 타수가 의외로 많습니다. 전략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만 잘 기억하고 적용하면 파3홀에서 쉽게 파를 하고 버디까지 노려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장 기본은 오르막 직선 퍼트라인이 남길 수 있는 지점을 찾아 그곳을 겨냥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를 생각할 때 티잉 구역이 아니라 거꾸로 그린, 그것도 핀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셈이지요.



그린 뒤쪽에 핀이 꽂혀 있는 경우에는 핀 앞쪽으로 그린 여유가 많기 때문에 핀보다는 그린 중앙을 공략할 때 보기를 기록할 확률이 낮습니다. 핀을 노리다가 그린을 넘기면 파 세이브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앞 핀일 경우에는 짧게 그린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소한 핀까지의 거리에는 떨어뜨린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실수 확률이 낮은 방법으로 공략을 해야 샷을 더 자신 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핀 위치에 따라 클럽 선택도 잘해야 합니다. 핀이 앞쪽에 꽂혀 있는데 거리에 딱 맞는 클럽으로 티샷을 하면 짧게 쳐서는 안 된다는 부담감 탓에 힘이 잔뜩 들어가 실수하기 쉽습니다. 오히려 가볍게 휘두를 수 있는 넉넉한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거꾸로 뒤쪽 핀일 경우 핀보다 짧게 쳐도 볼이 그린에는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긴 클럽보다는 핀까지 제 거리에 딱 맞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겠지요. 이렇게 파3홀 티샷 공략이 습관화되면 파4와 파5홀에서도 버디 기회를 더 자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KLPGA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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