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4,991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2억5,5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초순(6,979건, 2억6,8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28.49%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4.85%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중구(14건→2건, 85.71%↓),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전라북도 남원시(1억2,250만원→5,650만원, 53.88%↓)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1월 중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9.83㎡로, 지난 1월 중순 27억1,552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9.83㎡는 6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27억7,995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광교경남아너스빌 전용 84.98㎡(8억6,000만원→8억9,000만원),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전용 84.7㎡(8억원→8억2,500만원), ▲광교상록자이 전용 59.9㎡(7억5,500만원→7억7,500만원) 등 66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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