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거래일보다 4.50%(410원) 오른 9,53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양증권은 52주 최고가인 9,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양증권은 2018년 이후 채권중개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7%에서 8%대로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한양증권의 ROE가 8.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또한 2018년 60억원에서 2019년 320억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양증권의 증익 폭이 431.8%인 것과 비교해 지난해 시가총액 상승 폭은 14.9%에 불과하다”며 “주가순자산배율(PBR)도 분기 ROE 괴리가 커진 만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일 한양증권은 지난 4·4분기 결산실적을 오는 31일 발표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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