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역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선정

경북 칠곡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지역 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과 소비, 식생활, 영양, 폐기 등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으로 먹거리 공공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칠곡군은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인 등급을 받았으며, 국비 5,000만 원을 연구 용역비로 지원받아 지역 먹거리 실태조사, 소비·생산 조직화, 통합적 운영체계 등의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과 거버넌스 운영 활성화를 수행한다.



칠곡군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전담반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행정, 의회 등으로 구성된 푸드플랜 거버넌스를 출범시켰다.
/김천=이현종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