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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시설 391곳 임시 휴관…'신종 코로나' 유입 차단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3일부터 노인시설 391곳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내 유입을 막으려는 조처다.

대상 시설은 하루 평균 1만2,820명이 이용하는 6곳 노인복지관과 이용회원이 1만3,924명인 385곳 모든 경로당이다.

시는 이들 시설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휴관 기간에 이들 노인시설과 셔틀버스 11대에 대한 전체 소독을 시행한다. 또 성남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12곳 카페와 6곳 구내식당도 임시 운영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다목적복지회관 20곳, 무료경로식당 28곳은 임시휴관을 검토 중이다. 민간이 운영하는 311곳의 노인 장기요양기관·시설은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입소자 가족의 시설 방문 땐 입·출 기록을 남기고, 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현재 ‘경계(3단계)’ 상태인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1∼4단계)가 ‘심각(4단계)’ 으로 격상되면 입소자 가족의 면회도 중지된다. 3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15명으로 늘었지만, 성남지역 확진 환자는 없는 상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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