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6번째 확진환자가 나왔다.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국내 16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번째 환자는 지난달 19일 태국 여행 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그는 같은 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진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전남대학교 병원을 찾았고 이후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15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부분 상태는 안정적이다. 2번 환자는 완전히 회복해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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