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건환경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강의와 실습으로 보건·환경·동물 분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설된 눈높이 맞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매월 1∼3회, 회당 1개 학교 또는 1개 팀 20명 내외로 총 22회 운영된다.
체험교실은 미생물교실(모기관찰·올바른 손 씻기 교육), 식·약품교실(식품 중 타르색소 분리·DIY 화장품 만들기), 수질교실(간이 정수기 제작과 정수 실험·탄산음료, 비눗물 등의 pH 알아보기), 대기교실(실내공기 중의 부유세균 측정·생활 속의 악취 및 소음 측정), 수의사교실(동물 혈액으로 동물의 건강상태 진찰하기) 등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각 학교와 팀별로 할 수 있다. 접수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수업은 무료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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