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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남기 "신종 코로나 피해 중소·소상공인에 2조원 금융지원"

홍남기(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후 경주 황남동 황리단길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관광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경주=연합뉴스




홍남기(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자동차 업종이 부품 생산 때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하면 신속히 인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경제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물량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는 자동차 업종에 대한 지원 대책을 공개했다.



홍 부총리는 또 “마스크 수급과 손 소독제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강력한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시행하겠다”며 “국민 안전을 볼모로 해 불안감을 악용하는 불법·부정행위 일체를 발본색원한다는 차원에서 신속히 확실히 그리고 끝까지 추적해 엄정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조치에 따르면 마스크·손소독제 생산자는 매일 생산량과 국내 출고량, 수출량을, 판매업체는 마스크를 대량 판매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를 통해 마스크·소독제 매점매석이나 밀수출 등을 근절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세종=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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