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디솝(d’sob, 대표 이기현)이 스포츠모델로 크게 조명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인 ‘윤초롱 서포트짐 대표’와 화장품의 공동개발을 진행키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초롱 대표는 헬스트레이너 및 스포츠모델로 이미 유명해진 스타이자 인스타그래머, 주목받는 인플루언서로, 그동안 자신의 존재감을 더 크게 만들어 줄 새로운 영역을 찾던 중 이번 화장품 비즈니스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일반적인 공동구매처럼 제한적인 영역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 지식과 노하우를 팔로워들과 함께 소통하며 제품 개발에서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관여하게 된다.
그는 “olivia yoon이라는 나의 브랜드를 내거는 것인 만큼 품질과 가격면에서 자신이 있기 전에는 절대 출시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디솝 관계자는 “이제는 화장품 시장이 기능만을 앞세우던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TPO에 따른 용도의 다양화를 만들어 내는 새로운 시도들이 트렌드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새로운 도전에 겁내지 않는 유명 인플루언서 윤초롱 대표의 자신감과 팔로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이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영역의 윤초롱 대표가 화장품 시장에서 어떤 신선한 충격을 보일지 업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