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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낡은 주택 대상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첫 시행

성남시는 10일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을 처음 도입해 낡은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한다.

대상 건축물은 사용 승인 후 10년이 지난 19가구 이하, 연면적 660㎡ 이하의 소규모 주택이다.

지원 범위는 천장과 내·외부 단열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형광등·백열등을 LED등으로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실내마감재를 친환경 자재로 바꾸는 데 드는 비용의 50%다. 최대 지원금은 가구당 1,000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월 31일까지 성남시청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건물 노후도, 주택 규모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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