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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올해 첫 임시회…'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등 50개 안건 심의

경기도의회는 올 들어 첫 임시회를 오는 26일까지 열고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 50개 안건을 심의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지촌 여성 지원 조례안은 주한미군 기지촌에서 미군을 상대로 성매매에 종사한 도내 거주 기지촌 여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필요한 조치를 담고 있다.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은 장례를 치를 여건이 안 되는 도내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의 장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올해 첫 업무 보고에 앞서 중국 우한에서 3차로 귀국하는 교민들의 임시 생활지역으로 이천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 “경기도와 이천주민들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에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날에 이어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이 위기를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이번 제341회 임시회의 의사 일정을 일부 조정, 도와 도 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집중하도록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를 다음 회기인 4월로 미뤘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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