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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 명부 확인 책임’ 민주당 김성진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사퇴

단일화 추진 박시종 후보 지지…전남 일부 후보도 감산 등 징계 불가피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김성진(왼쪽) 예비후보와 박시종 예비후보가 지난 6일 단일화에 합의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제공=박시종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김성진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천 심사 서류 등록 과정에서 일부 관계자가 권리당원을 과도하게 확인해 결과적으로 당내 경선의 공정성을 훼손하게 됐다”며 “제가 모르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경선과 관련된 발생한 모든 사안은 후보자의 책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에 부담과 혼란을 야기 하고 심려를 끼쳐 당과 모든 당원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지금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당과 당원, 지역민에게 가장 정직하게 진심을 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시종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사퇴하지만, 합의 정신에 따라 박시종 예비후보를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주당 경선 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권리당원 명부를 과도하게 확인, 조회한 것으로 드러나 공천 신청이 무효가 될 가능성이 나온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김 후보 말고도 권리당원 열람 과정에서 일부가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감산 등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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