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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뛰어넘고 역대 tvN 드라마 1위로 종영

현빈-손예진 로맨스에 시청률 6.1%로 시작해 21.7%로

tvN ‘사랑의 불시착’. /사진제공=tvN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채널 역대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로맨틱한 ‘케미’가 탄력을 받으면서 6.1%에서 시작한 시청률은 20%가 넘는 대기록으로 이어졌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방송한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 시청률은 21.683%(유료 플랫폼)로 나타났다. 역대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2016년 방송한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의 최고기록 20.5%를 뛰어넘었다. 드라마는 분단의 현실로 남북한에서 각각 살아가던 윤세리(손예진 분)와 리정혁(현빈 분)이 스위스에서 극적으로 재회하는 행복한 모습으로 끝이 났다. 서단(서지혜 분)은 총을 맞고 죽은 구승준(김정현 분)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리정혁을 단념했다.



‘별에서 온 그대’(2013∼2014), ‘푸른 바다의 전설’(2016∼2017)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박지은 작가가 대본 지필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그러나 드라마는 방송 초반 ‘북한 미화’라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남북관계가 냉각기에 접어든 시기에 방영된 데다가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발랄한 색채는 북한의 현실과 지나치게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또 북한에서 철부지처럼 행동하는 재벌 상속녀 여주인공, 뚜렷한 서사 없이 시트콤 같은 상황으로만 채워지는 대본에도 일부 시청자들은 실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 모든 비판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도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의 손예진과 현빈의 로맨스 연기 덕분에 시청률 대기록으로 이어졌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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