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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김문수·조원진·홍문종·이정현..통합 동참해달라"

미래통합당 출범에 "역사적 흐름"

한편 金 광주·여수 출마 가능성도

金 "어떤 험한일도 마다 않을 것"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출범하는 17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유통일당의 김문수 전 지사와 전광훈 목사, 우리공화당의 조원진 의원, 그리고 홍문종 의원과 이정현 의원 등도 모두 우파 보수의 통합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문재인 정권 타도를 위해 어떤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호남 역할론’도 제기된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 출범은 4·15 총선 승리를 위해 크게 전진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우파 보수가 대통합하는 역사적 흐름을 거슬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4·15 총선은 단순한 총선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좌파 사회주의로 몰아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로부터 나라를 구해내는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다”며 “저는 지난해부터 우파 보수가 이기는 길은 오로지 ‘우파 보수의 대통합’ 뿐이기에 ‘닥치고 통합’을 줄곧 주장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주말 동안 청년 중도를 표방하는 ‘브랜드뉴파티’, ‘같이오름’, ‘젊은보수’ 등 3개 정당이 통합당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흩어져 있는 나머지 보수우파의 리더들도 나라를 구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을 가지고 미래통합당의 빅텐트로 헤쳐 모여,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저지할 역사적 사명에 부응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불출마 선언을 했던 김 의원의 ‘호남 역할론’도 제기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의 아버지가 전남방직(현 전방)의 창업주인 김용주 전 회장이라는 점, 김 의원이 2011년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낼 당시 2012 여수세계박람회 현안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여수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은 점, 새누리당 대표 출신으로 험지인 호남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상징성’이 있다는 점 등이다. 이런 점들을 근거로 김 의원은 앞서 언론에 여러 차례 “보수통합이 되고 요청이 있다면 주 또는 여수라도 나가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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