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여성 승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일본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이날 자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선내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 보건당국의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진 결과 러시아 여성 1명에게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크루즈선에는 24명의 러시아인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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