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세부공간 이름, 시민과 함께 짓습니다"

28일까지 부산도서관 세부공간 명칭 공모

부산시가 부산도서관의 세부공간 명칭을 공모한다. 부산도서관 조감도./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올 하반기 개관 예정으로 건립 중인 부산도서관의 세부공간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부산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로 도서관의 이름을 ‘부산도서관’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세부공간은 시민이 이용하는 실내 공간으로 회의공간, 문화공연과 작가 강연회 등을 개최할 소극장, 어린이실, 문학자료 등이 있는 자료실Ⅰ, 동아리실, 일반자료, 국외도서가 소장될 자료실 Ⅱ, 부산학자료실, 강좌실, 옥상정원 등 총 9개 공간이 대상이다.

시는 부산도서관 개관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친근한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확정된 이름은 5월 준공 전 도서관 내 사인물 구축에 활용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접수방법 등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사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다음 달 16일 발표할 예정으로 당선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상구 덕포동에 건립될 부산도서관은 전체면적 1만6,292.6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