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연구원은 “30년 이상 노후 아 파트는 2020년 181만 세대에서 2030년 521만 세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만약 정부의 도시정비 관련 규제에 대한 입장이 바뀌더라도 사업기간은 10년 이상 걸릴 것이고 기존 노후화된 아파트의 리모델링 수요가 우선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리하우스 중심으로 외형 성장 가능 한 시장 상황이라는 게 그의 견해다.
그는 또 “2019년부터 기존 제휴점의 대리점 전환이 시작돼 4분기 450개까지 증가한다”며 “대리점 전환 시 점주는 본사 제품과 직시공 인력까지 활용 가능하고 본사 활용도가 높아지면 대리점과 리하우스 부문 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2019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역대 최저수준이지만 하반기부터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회복되는 중”이라며 “아파트 매매거래 회복 시 전 사업부에 긍정적이고 2020년에도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거래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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