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김나희·박서진이 트로트 유랑단을 결성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이끄는 윙크, 김나희, 박서진이 출연한다. 네 사람은 유랑단이 되어 트로트의 도시 ‘전라남도 목포’를 여행한다. 트로트 유랑단을 자처한 만큼 보는 내내 어깨가 들썩거리고 흥이 폭발하는 역대급 텐션의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목포를 찾은 윙크, 김나희, 박서진은 개관한지 4개월된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다는 케이블카까지 섭렵하며 맛과 멋이 있는 목포 완전 정복에 나선다.
윙크, 김나희, 박서진은 목포 1경(景)인 유달산에 있는 이난영 ‘목포의 눈물’ 노래비를 찾았고, 유달산 정상에 서서 ‘목포의 눈물’을 열창하며 즉석 공연을 펼쳤다. 목포 시민들이 삽시간에 모여들었고 어깨를 들썩이며 화답했다. 모두가 노래로 하나되어 유달산의 흥기운을 제대로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네 사람은 이에 멈추지 않았다. 맛의 고장 전라남도 목포를 여행 온 만큼 꽃게살 비빔밥, 꽃게탕, 먹갈치 찜, 갈낙탕, 낙지 호롱구이 등 연이은 폭풍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한껏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목포의 흥 기운이 스튜디오까지 고스란히 이어졌다고 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장구의 신’ 박서진의 화려한 오프닝 공연부터 MC 정혁의 ‘남행열차’ 열창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배틀트립’ 사상 역대급 흥바람을 예고한 윙크, 김나희, 박서진의 목포 여행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KBS 2 ‘배틀트립’은 21일(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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