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명지대 옆 엘펜하임에서 역북지구를 거쳐 용인터미널까지 운행하는 13번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해 용인중·고교와 태성중·고교 학생들의 등교를 돕도록 했다.
이동읍 송전리 일대에서 포곡읍 포곡고·삼계고 등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선 송전∼천리∼삼계고 간 맞춤형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수지구 소현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죽전역에서 성복역을 거쳐 상현LG자이아파트까지 운행하던 2-1번 마을버스 노선을 소현초까지 연장한다.
기존 마을버스 노선에서 벗어나 있던 구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선 청현마을∼기흥구청 간을 운행하는 기존 18번과 18-1번 마을버스 노선을 통합한 뒤 등교 시간에 한해 구갈중학교를 거치도록 했다. 또 공세동·보라동 일대 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위해 38-1번 마을버스를 대형차량으로 교체해 등교시간 다수의 학생을 수송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처럼 개선한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24일부터 적용하되, 송전∼삼계고 간 맞춤형 통학버스는 다음달 2일부터 운행키로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