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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부품 개발해 특화 산업단지화...방산혁신클로스터 4월 첫 선

방위사업청이 방산부품 국산화와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의 개념도. 지역의 기업체들과 연구소, 대학의 방산 역량을 모아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도와주는 게 골자다. 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차제




방산부품 국산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가 오는 4월 선보인다.

방위사업청은 우수기업의 방산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 군(軍) 등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모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 방산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산부품 국산화를 위한 혁신 거점으로서 지역 특화 방산부품 로드맵 수립, 국산화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연구실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중소기업 종합지원 창구 및 지역 중심 일자리 특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 허브 역할도 맡게 된다.

방사청은 이를 위해 기존의 지역 국방벤처센터를 방산혁신클러스터를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국방벤처센터는 국방 창업과 관련된 제도와 절차를 소개하는 등 정보제공 수준의 제한적 지원에 머물렀으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명칭도 방산혁신클러스터로 변경했다.



방사청은 우선 국방기술품질원이 운영해온 9개 지역 국방벤처센터 중의 1개소를 방산혁신클러스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3월 말까지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원하는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지자체의 지원 의지와 중소업체들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4월 ‘제 1호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되면 각종 정부 지원은 물론 방산업체 및 방산협력업체 신규 지정 등을 기대할 수 있어 지자체 간 물밑 경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이와 함께 지역에 소재한 대학, 출연연구소 등에서 운영 중인 산학협력단을 ‘방산부품국산화연구실’로 지정하고, 무기체계에 장착되는 부품·소재의 상용화 기술 및 단종부품·양산부품 등의 국산화 실증(시제품) 연구를 수행토록 예산 및 특허·기술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방사청은 3월 중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가 밀집된 거점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으로 성과에 따라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별 우수 방산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무기체계의 부품 국산화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수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고급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정부 혁신성장 정책기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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