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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송전철탑 사라질까?…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협약





안산시는 화성·시흥시, K-water와 함께 25일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에서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안산·화성·시흥시, K-water)은 시화호권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해 ‘시화호 송전철탑 운영으로 인한 환경영향 등 검토, 송전철탑 설치구간에 대한 개선방안 및 타당성 검토, 시화호 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마련 및 협력사업 추진’을 포함한 모두 5가지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개 기관은 협약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 올해 상반기 중 전문기관에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용역을 착수하고, 시화호권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화호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수립하며, 나아가 관계기관과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지난 2004년 4월에 시화호 송전철탑이 준공된 이후 시화호에 인접한 안산·화성·시흥시 시민들은 송전철탑 지중화를 줄기차게 요구했으나 한전에서는 이설장소 선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1조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그 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였다.

올해 초에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안산·화성·시흥시, K-water와 협의하여 지난 2017년 이후 중단됐던 시화호권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5일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의 대표자들은 한결같이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4개 기관(안산?화성?시흥시, K-water)이 공동으로 손을 맞잡고 추진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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