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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정우성·공유 등 '코로나19' 극복에 통큰 기부 동참

배우 김혜수와 정우성.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등 국가적 재난 사태가 이어지자, 배우 김혜수와 정우성 등 연예계 스타들이 통큰 기부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26일 배우 김혜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하루 빨리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배우 정우성도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의료진,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급회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대중 앞으로 돌아온 공유도 기부 문화에 가담했다. 사랑의 열매 측에 ‘공지철’이란 이름으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억원,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원, 방송인 강호동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박보영, 주지훈, 김혜은 또한 사랑의열매와 굿네이버스,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각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마스크를 마련하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시민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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