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광교2동 광교호반마을 22단지 아파트에 사는 41세 남성이 오늘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화성시 반월동 소재 GS테크윈에 다니는 이 남성은 25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6일 밤 아주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다.
이 남성의 증상이나 이동 동선, 감염경로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9번 확진자가 일하는 GS테크윈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1∼2시 안양시의 2번째 확진자인 A(33세 남성. 강사)씨가 양성평등 교육을 했다.
A씨는 지난 16일 신천지 과천총회본부 예배에 참석한 뒤 24일 확진자가 됐으며, 안양시는 GS테크원 교육에서 9명이 A씨와 접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선 26일에는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빌라에 사는 39세 한국인 남성(화성 반월동 소재 도원테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남성도 지난 19일 GS테크윈에서 교육을 받은 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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