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도, 확진자 17개 시에 63명…수원시 10명 가장 많아

시·군 자체 발표로는 66명…접촉자 2,491명

27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도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2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환자가 10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모두 63명으로 늘어났다.

몽골인 사망자 1명을 제외하고 확진자 가운데 53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9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격리 해제됐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은 모두 2,491명이며 이 중 970명은 격리 해제됐으나 1,521명은 아직 격리 중이다.

하지만 이날 시군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확진자를 합칠 경우 도내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어난다.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 10명, 부천 9명, 이천 6명, 용인·김포·안양 5명, 평택·포천 4명, 시흥·남양주 3명 등이다.

수원지역 추가 확진자 중 41세 남성은 직장 양성평등교육장에서 강사인 안양시 2번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경기도가 집단 감염을 우려해 전수조사 중인 ‘지난 16일 신천지예수교회 과천총회본부 예배’ 참석자로, A씨 접촉자 가운데 25일 아내에 이어 26일 수원시 39세 직장인까지 모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수원지역 확진자인 38세 여성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직원으로, 이곳을 포함해 경기관광공사, 경기연구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5곳과 위탁기관인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휴원에 들어갔다.

광명시 첫 확진자인 35세 여성은 지난 18∼25일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출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에서 5번째로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지난 21일 경북 안동시의 노래방을 갔는데, 이 노래방은 추후 안동시 확진자가 다녀갔던 곳으로 조사됐다.

이천시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지난 25일 확진된 63세 남성과 백사면 관로공사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부발읍 숙소에서 공동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날 오전 이천 국방어학원에서 열린 3차 우한교민 퇴소 행사에 이어 경기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위기대응센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