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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에...대학들도 “개강 초기 온라인강의” 방침

영상·학습자료 제공 등으로 강의 대체

아직 결정 안한 대학도 적극 검토 중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면서 서울 내 대학들이 학기 초 강의를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면서 서울 내 대학들이 개강 후 2주 동안 수업을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하고 있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공지사항을 통해 “개강 1~2주차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세대도 이날 대학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통해 “3월 28일까지 대면 강의를 중단하고 한시적으로 모든 강의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시행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이밖에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개강 후 2주간 강의를 온라인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 내 대다수 대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개강일을 3월 첫째 주에서 1∼2주 연기했다. 개강 연기에 수업까지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학생들은 개강 후 3월 말이 되어서야 캠퍼스를 누비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대의 경우 3월 16일로 예정된 개강일로부터 4주간 모든 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4월 13일부터 오프라인 강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아직 온라인 강의 시행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대학들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자 이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교무처는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개강 이후에도 강의실에서의 대면 강의가 상당 기간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원격수업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지침은 다음 주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동덕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도 온라인 강의 시행 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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