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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하 시사…파월 “적절히 행동하겠다”

증시 폭락에 긴급성명 발표

FOMC, 3월 최소 0.25%p 인하전망

트럼프 “기준 금리 높다…낮춰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증시가 폭락하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시장 개입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긴급성명을 통해 “우리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이날 한때 1,000포인트 넘게 빠지던 다우지수는 낙폭을 357.28포인트(1.39%)로 줄였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이달 17~18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포함해 올해 세 차례 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현 기준금리는 연 1.50~1.75%다. WSJ는 “3월에 최소 0.25%포인트를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연준은 리더가 돼야 한다”며 “우리는 가장 낮은 기준금리를 가져야 한다. 연준의 금리는 높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적 조치로 감세를 통해 소비심리를 띄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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