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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추경안 목요일까지 국회 제출..모든 정책역량 동원"

[코로나 추경 당정협의]

洪 “시급성.현실가능성.현실성 고려”

이인영 "TK 파격적으로 지원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해 발언하며 울먹이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남기,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5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이번 추경은 코로나 방역과 피해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엄선하고 시급성과 집행 가능성, 현실성 세 가지 원칙에 부합하도록 선정에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내일 국무회의에서도 4조원 가량의 예비비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비상시국이라는 엄중한 인식 속에 특히 어려움 겪고 있는 피해업종 지원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오고 있다”고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구·경북(TK)지역에 대한 의료·마스크·소상공인 지원이 기존의 틀을 넘는 파격적인 단계까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 정도와 경제적 피해가 메르스 사태 때보다 훨신 큰 만큼 이번 세출 확대는 6.2조원의 세출 규모를 충분히 넘는 규모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 외에도 △체감할 수 있는 추경 △유연한 추경 △신속한 추경 역시 강조했다. 그는 “수혜 조건이 복잡하고 불충분해선 안된다”며 “저소득층, 소상공인, 취약 계층 등 대상이 명확하고 체감할 수 있는 분명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향후 코로나 사태 전개가 불확실한 만큼 상황별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잇도록 예비비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타이밍을 놓치면 코로나 대책에 대한 효과가 크게 떨어질 것이므로 밤을 새워서라도 이번 주까지 국회에 추경 편성안을 제출해주시길 바란다”며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 내에서 마무리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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