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차이신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40.3을 기록했다. 전달(51.1)에 비해 10.8포인트가 떨어진 수치다.
차이신 제조업PMI는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조사하는 경제지표다. 정부의 PMI 조사가 대형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데 비해 차이신 PMI는 중소형 민영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2월 관방 제조업 PMI는 35.7로 집계돼 사상 최저로 추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1월(38.8)보다 낮은 수치다. PMI는 기준선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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