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일(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만드는 모바일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악당에 맞서 위기에 빠진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등의 작가로 유명한 마크 슈머라크가 시나리오를 썼다.
이날 현장에서는 트레일러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친숙한 마블 히어로들이 등장했다. 또 마블의 3차원(3D) 오픈월드를 구현한 ‘사카아르’와 ‘잔더스’ 지역이 공개됐다.
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마블과의 굳건한 파트너쉽을 통해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트’를 5년 가까이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었다”며 “뛰어난 협업 속에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라는 마블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RPG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빌 로즈만 마블 게임즈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마블 팬이라면 히어로가 돼 광대하고 생동감 있는 마블 유니버스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싶은 꿈이 있을 것”이라며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그 꿈을 실현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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