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주민의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알려주는 ‘맞춤형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청자의 설정조건을 토대로 중앙정부·서울시·은평구가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를 모아 임신·복지·건강·문화·주거·생활편의 등 6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알리미 서비스는 PC, 스마트폰 등으로 받을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인증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신청한 후 다음 달 1일부터 신청자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정보를 알림톡 형식으로 제공한다. 동주민센터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원격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결혼, 출산 등 생애에 처음 경험하는 일들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구민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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