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 대상은 세종·천안·청주 소재 기업·대학이다. 공급중심형과 수요중심형 등 양방향 기술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해 수요 기업에 우수 기술을 연계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에서 창업·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비즈니스모델(BM) 연계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에 11억2,500만원을 투입한다. 과학벨트 및 특구 기술이전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1억5,000만원 내에서 신제품·신사업 진출을 위한 제품·양산화(R&BD) 과제를 지원하게 된다.
기능지구 소재 1개 대학을 선정해 2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과학벨트 창업캠퍼스 사업도 추진된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자원을 활용해 유망 예비창업자 발굴, 창업교육, 창업아이템 검증 등 창업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또 대학·학생·기업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해 기술적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코칭·멘토링 등 기업연계 학생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산학연계 인력양성사업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기업수요에 기반해 제품제작, 판로개척, 시험인증·분석 등 단일 또는 패키지 형태로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기업 후속성장 지원사업에 5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기능지구 유망기업의 해외수요를 파악해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해외유망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5억원의 예산으로 글로벌 성장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과학사업화 전주기 생태계 조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기능지구 내 기업과 대학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능지구 활성화에 주체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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