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마스크 공급 논란과 관련해 “배급제에 준하는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4일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크 공적 유통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 정부가 더 개입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세계 일류 수준의 방역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질병관리본부 독립 기구화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대구에 가용 병상 2,361실, 생활치료센터 시설 2,907실을 각각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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