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지역 대표 봄 축제이자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광안리 어방축제를 10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영구는 지난 5일 정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제20회 광안리 어방축제 기간을 당초 4월24~26일에서 10월2325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강성태 구청장은 “구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고 불가피하게 축제 연기를 하게 됐다”며 “제20회를 맞이한 광안리 어방축제를 남은 기간 동안 더 알차게 준비해 10월에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