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국민 응원의 빛’을 밝혔다고 10일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6일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과 홍대 H-PULSE 랜드마크 건물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기법의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가 매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불을 밝히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모든 영업점의 고객 창구에 아크릴파티션을 설치해 코로나19 확산 제어에 동참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 영업점에‘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를 운영 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견ㆍ중소기업ㆍ개인사업자에 대해 4,000억원 한도 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대출의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포인트 금리 감면도 지원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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