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우디 아람코 “4월부터 하루 1,230만배럴 원유 생산”

러도 “하루 최대 50만배럴 증산 가능”…맞대응 나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는 4월부터 하루에 1,23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겠다고 10일(현지시간) 예고했다.

이는 2월 산유량(일일 970만 배럴)보다 27% 증가한 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사우디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0개 주요 산유국과 6일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러시아의 반대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사우디는 지난 8일 3월 말로 감산 시한이 끝나는 즉시 산유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감산을 거부한 러시아도 증산 가능성을 시사하며 맞대응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10일 자국 TV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 석유회사들은 단기적으로 하루 20만~30만 배럴을 증산할 수 있으며, 더 길게는 하루 50만 배럴 증산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의 산유량은 하루 1,130만 배럴 수준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