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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0시 기준 90명… 민간 콜센터 폐쇄 검토”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진자가 90명으로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날 0시 기준 구로 콜센터 근무 직원과 가족을 포함해 전체 확진자가 9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62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15명, 경기 13명이다.

서울시가 집계한 전날 12시 기준 확진자는 모두 64명이었다. 하지만 207명에 달하는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들이 마스크 없이 근무한 걸로 확인되면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가 확보한 서울 신천지 신도명단을 대조한 결과 구로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신도는 2명이었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구로 콜센터 건물의 다른 콜센터에도 직원 550명이 근무해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 시장은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민간 콜센터를 대상으로 폐쇄 명령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콜센터는 서울 417곳을 포함해 전국 745곳이 있는데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무환경”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서울시 권한으로 시설 폐쇄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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