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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시행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올해 상반기 신용이 낮은 도민들을 위한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자금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고금리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도민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긴급생계비가 필요한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이며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도민이다. 300만원 한도에 연 1%의 이자로 3년 이내 상환하는 조건으로 대출이 진행된다. 대상자의 재무 상태·소득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자율약정으로 추진된다. 신용등급이 6등급이라 하더라도 기초생활 수급자, 경기도 긴급복지 대상자 등의 저소득층은 지원할 수 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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