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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능후 마스크 발언 논란에 방역당국 “레벨D 보호구 충분히 공급, 마스크는 부족할 수도”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마스크 발언이 논란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레벨D 보호구는 충분히 공급되는 반면 마스크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수요 및 공급량을 기반으로 의료계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 측은 “의료 현장에서는 다수의 사람들이 레벨D 보호구를 입고 싶어 하고 현재 저희가 공급하는 물량보다 조금 더 비축하고 싶은 생각들이 있어서 계속 레벨D 보호구를 늘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저희가 공급하는 규모는) 필요수량을 충분히 공급하고 남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마스크의 경우에는 의료현장에서 다수 부족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어서 계속 공급을 늘려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레벨D 보호구에 대해서는 좀 더 의료계와 사용처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료계에서 마스크 등 보호장비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넉넉하게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리에서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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